'친밀한 사랑의 관계'를 위해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셨다.사랑하시기에 창조하셨고, 창조하셨기에 사랑하신다. 그런데 세상 어디서든 '사랑의 관계'는 거저 생기지 않는다. 저절로생기지고 않는다. 하나님은 우리를'제품'으로 찍어 내신 것이 아니다.세상에 단 하나뿐인 '인격'있는 '작품'(masterpiece)으로 '창조'하셨다(엡2:10,'만드신 바':포이에마). 그것은 '자유로운 존재'로 창조하셨다는 뜻이며, 하나님이 맘대로 조정하거나 통제할 수 없는 '타자'(타자)로 창조하셨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