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8일 목요일

1600년의 교회역사

아래 글은 이라크 그리스도인에 대한 글로서

"지난 1600년간 기독교예배가 전파된 이후 처음으로 Mosul에 예배가 없어졌다.
우리의 형제와 자매들은 참수당하고, 십자가에 못박혔다. ....결과적으로 죽음까지 이르게되는 "

"In fact, on June 15 no Christian services were conducted in Mosul for the first time in over 1,600 years! Our brothers and sisters in Christ are being beheaded and crucified. And soon, we will face a society that demands that we forsake our Biblical values and accept its Godless dictates or suffer the consequences. Eventually, those consequences will also include death. "

이라크에 이렇게 오래도록 교회가 존재해왔고, 예배를 드려왔다는 것이 너무도 신기하였다.하나님의 성령께 주님의 몸되신 교회를 끝까지 지키고 계심을 눈으로 목도하는것 같다.

2014년 8월 12일 화요일

나의 당화혈색소 수치

지난 6개월간 꾸준히 음식을 주의하여 먹고. 의사처방대로 약을 먹었더니 당화혈색소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감사한 일이다.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혈색소 수치를 낮추심으로 내게 위로를 주신다.

혈액내과에서는 년초에 이상이 있던 피상태가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의사선생님 한 말씀 "이제 걱정 마시고 사역하시면 됩니다!" 전혀 기대하거나 예상치 못한 말이었다.
내가 분명 이 병원이 속한 교단의 선교사가 맞기는 한가보다.

하나님께서 나의 부르심에 대한 재확인과, 사역에 대한 인도하심, 그리고 물질의 공급하시 겠다는 약속과 마음과 육체에 부담을 주었던 당료와 피상태까지도 회복시키시는것같다.

하나님이 오늘까지 행하신 일에 감사한다.
그리고 또 내일부터 계속 앞서 행하실 일들에 감사하며 기뻐한다.

2014.8.12 고신복음병원에서

2014년 8월 11일 월요일

선교지 교회형태

회심자를 중심한 교회

처음 방콕으로 2기사역을 시작할때 동료선교사집에서 주일예배를 함께 참석했던 유민이가 택시와 부딪치는 교통사고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유민이는 겉만 상처가 나고 심한 부상은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때부터 저에게 주위를 환기시키고 계셨는데, 저는 그 분의 음성을 무시했던 것입니다. 그 가정은 창의적 접근지역에서 나와서 방콕에 지내는 동안 영어로 예배하는 국제교회도 안가고, 한인교회도 안가고 가정에서 온 가족이 함께 예배를 드리는 가정이었습니다. 그 분들이 속한 선교지역의 상황상 그렇게 아이들을 가정에서 예배의 자리로 나아가게 가정교회의 한 형태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 사고이후 저에게는 혼돈이 일어나는 사건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성찬참여' 문제였습니다. 제가 국제단체인 OMF와 조인을 할때도 지원서류에 "만약 선교지의 교회나 지도자가 당신이 믿고 있는 유아세례에 대하여 행하지 않고 있다면 당신은 어떤 태도를 취하겠습니까?"라는 질문이있었습니다. 당시의 질문의 정확한 문구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내용은 이와 유사했습니다. 저는 유아세례를 받고 입교까지 했고, 그 신앙고백으로 신학공부후 강도사 인허를 받은 강도사 신분이었습니다. 아직 한번도 다른 교파의 공식적인 예배나 성찬식및 세례식에 참여한 적이 전혀 없는 신앙의 다른 형태를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고민하면서 대답하기를 "선교지의 교회와 선교지의 지도자들이 유아세례 형태의 신앙을 따르지 않고, 혹은 그것이 최선의 방법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선교지의 교회, 지도력의 방식대로 순종하겠습니다."라고 기록하였습니다. 사실 타문화언어훈련(뉴질랜드)이나 언어훈련, 그리고 치앙마이의 부족연합교회에서 교회개척 협력 사역을 할때까지만 해도 이 문제는 그렇게 심각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뉴질랜드에서 타문화언어훈련중 출석한 뉴질랜드 침례교회를 출석하는 동안 큰 아이(유현)가 '성찬'에 참여하는 다른 친구들을 보고 갈등하는 것을 보고, 우리는 다른 형태의 신앙의 유전을 가진것을 이해시키고 설명하느라 조금 어려움이 있었지만 아이가 잘 따랐습니다. 태국에서 교회개척협력 사역을 할때는 다행히 저희 아이와 같은 또래들은 성찬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겨서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여전히 외국 선교사들 중 몇 몇 가정은 아이들에게 성찬에 참여하도록 하는 일들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큰 아이(유현)를 잘 가르쳤습니다.

하지만 방콕에서의 문제는 더 심각하게 닥아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예민할것도 아니고 문제시 할것도 아니라고 생각이 들지만 방콕에서 2기 사역을 막 시작하고 온 가족이 함께 출석할 교회를 찾고 있던 저에게는 상당한 충격이었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동료선교사의 가정에서 매주 드려지는 예배에 최선교사와 유현과 유민이가 참석하게 되었고, 다들 조금 거리가 있지만 상당히 기뻐하는 눈치였습니다. 저는 태국어로 예배하고 설교를 듣고 교제가 필요해서 다른 태국교회를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가정에서 가끔씩 드려지는 가정예배에서 제가 인도하는 예배스타일이나 성경해석에 이의를 제기하는 일들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동료선교사 집에서 예배에 참여하면서 매달 한번씩 있는 성찬식에 그 선교사 아이들은 성찬에 참여하는데 아이들은 성찬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때문에 불만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 이유들을 자세하게 설명을 했지만 다들 만족하지 못한것 같았습니다. 결국 저는 동료선교사님을 만나서 성찬문제로 아이들을 더 이상 선교사님 집에서 모이는 예배에 참여시킬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동료선교사는 이해했고, 저희 가정은 몇 교회를 더 둘러보다가 아이들이 다니는 국제학교 교사들이 시작한 인터네셔널 교회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학교의 교사들과 친구들이 있고,
자신들이 익숙한 영어로 진행되는 모습 예배와 모임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신앙적으로나 영적으로 더 성숙하고, 영어성경의 이해 능력들이 저를 능가할 정도로 성장을 하였습니다. 작은 아이(유민)에게는 영어로 전달되는 성경지식이 한국어로 읽는것보다 훨씬 빠르게 전달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어떤 형태의 교회를 미리 정해놓고 사역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선교지의 상황과 전도되는 그룹들의 구성원에 따라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르는 것이 바람직할것 같습니다. 또한 건물중심의 교회나 한국교회에서 일반적으로 보는 형태의 교회형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14년 1월 28일 화요일

사랑의 관계

'친밀한 사랑의 관계'를 위해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셨다.사랑하시기에 창조하셨고, 창조하셨기에 사랑하신다. 그런데 세상 어디서든 '사랑의 관계'는 거저 생기지 않는다. 저절로생기지고 않는다. 하나님은 우리를'제품'으로 찍어 내신 것이 아니다.세상에 단 하나뿐인 '인격'있는 '작품'(masterpiece)으로 '창조'하셨다(엡2:10,'만드신 바':포이에마). 그것은 '자유로운 존재'로 창조하셨다는 뜻이며, 하나님이 맘대로 조정하거나 통제할 수 없는 '타자'(타자)로 창조하셨다는 뜻이다.

2014년 1월 27일 월요일

묵상

"많이 알되 아무것도 맛보지 못한다면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 라고 했던 보나벤투라의 말처럼('하느님께 이르는 영혼의 순례자 '중에서) 묵상은 하나님을 맛봄이고 하나님 나라를 누림이다.     묵상의 여정(p26)

2014년 1월 17일 금요일

듣는 훈련

듣는 훈련을 다시 시작해야겠다.
말씀과 당신이 그리웠던 그 시절을 기억하며..

사탄은 내게 그 때의 마음이 심리적인 것이라고  모함한다.

그때의 감동과 고백들이 전혀 인격적인것이 아니었다고 말이다.

그것도 그럴만한것이 그동안 너무나 오랜동안 내마음을 가꾸고 다듬지 못하였다.

심겨진 나무는 메말랐고, 꽃들은 시들었으며, 온갖 쓰레기들이 집안 구석구석 널부러져있다.

그 한가운데 묵묵히 앉아서 기다리시는 분이 바로 주님이시다.

  스데반 황의 블러그

2014년 1월 10일 금요일

안식년

안식년을생각해보면 무척많은 시간들을 왔다는 생각이든다.  인생의 여정  여정에  잠시쉬면서 내 삶의 내면을 소흘이 한것 같다.
더 솔직히말하면  별로관심을 기울이지 않은것 같다. 내안의 자아가 겪고있던, 겪고있는 아픔과 메마름은 생수의 물을 항상 갈망하는 사막과 같다.

주님은 당신에게로 오는 자들에게 와서 마셔라고 권하신다.  누구든지 내게로와서 마신자는 그배에서  생수의 강이 넘쳐날 것이라고 약속하셨다.